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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"스펙 아무리 좋아도 이런 사람 안 뽑아 0 |
관리자 |
조회:12,9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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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-06-23 13:3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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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"스펙 아무리 좋아도 이런 사람 안 뽑아
"스펙 좋아도…" 기업, 나갈 것 같으면 안 뽑는다 기업 80% "스펙 우수해도 조기 퇴사 가능성 높으면 안 뽑아" 대기업 71.6% "인· 적성이 중요"
입사지원자의 스펙이 좋더라도 조기 퇴사할 것 같으면 기업에서 뽑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.
스펙이란 구직자의 학력· 학점· 토익 점수 등을 뜻한다.
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대· 중견· 중소기업 406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`신입직원 조기 퇴사와 기업의 대응 현황`을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.
조사 결과 스펙이 우수한 지원자라도 조기 퇴사 가능성이 클 경우 뽑지 않는다는 기업이 80%에 달했다. 반면 조기 퇴사 가능성이 커도 스펙이 우수한 지원자를 뽑는다는 기업은 20%에 그쳤다.
기업규모별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. 조기 퇴사 가능성이 클 경우 뽑지 않는다는 기업이 대기업 74.5%, 중견기업 80.3%, 중소기업 83.1%로 나타났다.
기업들은 또 채용 시 스펙보다 인· 적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.
신입직원 채용 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으로 63.1%의 기업이 인· 적성 분야에 속하는 적극성과 조직적응력 등을 꼽았다.
특히 대기업은 인· 적성을 중시한다는 비율이 더 높았다. 대기업의 71.6%는 적극성(30.4%)과 조직적응력(21.6%), 가치관(10.8%), 지원 동기(8.8%) 등을 중요하게 봤다.
이처럼 기업이 퇴사가능성까지 고려해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있지만, 이 중 상당수는 입사 초기에 퇴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신입직원의 퇴사 사유로는 업무가 전공· 적성과 맞지 않았다는 대답이 35.7%로 가장 많았다.
연봉· 복지후생 불만족(21.2%), 근무시간· 근무지 등 근무여건 불만족(15%), 조직문화 부적응(11.8%)이 뒤를 이었다.
박종남 대한상의 상무는 "구직자들은 스펙 쌓기에 치중하기보다는 전공과 적성에 맞는 곳을 찾아 그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"고 강조했다.X
[자료출처] 이데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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